모세의 감사와 찬송(출애굽기 15장1~18절)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모세의 감사와 찬송을 통해서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세는 이때에 감사하며 찬송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때는 원어는 '아즈'라는 단어인데 역사 속에서 중요한 사건의 시점을 나타낼 때 쓰는 단어입니다. 이때는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 ?아오던 애굽의 모든 군대가 완전히 수장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히 출애굽을 했다고 확신이 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430년 동안 어깨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요 등에는 채찍이요 자녀들은 나일 강에 던져지는 상황 속에서 유월절의 은혜를 통해서 기적적으로 출애굽을 하고 꿈같이 홍해를 건너고 대적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웠겠습니까? 더욱 감사한 것은 이모든 일이 모세나 그 백성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이루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왜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하시며 역사하셨을까? 첫째, 그들이 유월절을 통해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말합니다.(요1:29) 둘째, 가나안 땅의 언약을 붙들고 갔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의 언약은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땅이요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어지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될 가장 큰 감사는 이 땅에 주의 복음이 전해져서 이민족이 죄와 사망과 마귀와 저주에서 해방 된 것이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져서 마음껏 예배하며 우리의 믿음이 양육 받은 것이요, 세계 열방을 위해서 복음을 수출하는 나라가 되어진 것이 진정으로 감사할 일들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사람들의 피로,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된 것을 깨닫고 감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