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제자가 맞는가? (요한복음 6장 60~71절)

오늘 본문 66절에 보면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갔다고 했습니다. 제자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갔을까? 그 이유를 마5:1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무리와 제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제자이고 무리인가? 그 구별은 요6:26에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목적이 표적을 보고 따라다니는 사람은 제자이고,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 때문에 따라다니는 사람은 무리라고 했습니다. 떡을 먹고 배부른 것 때문에 예수를 따르는 사람은 육체의 소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 예수님을 떠나갑니다.(요6:63) 그러나 표적을 보고 따라다니는 사람 즉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따라다니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떠나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요6:68) 영생의 말씀이라는 것은 죄인인 내가 의인이 되고 마귀의 자녀였던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지옥에서 영벌의 멸망을 당해야 될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복을 누리고 사는 길이 예수 안에 있는 것을 안 사람입니다.(요14:6) 그런데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고전2:10) 성령님은 겸손한 자에게만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겸손한자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님만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을 위해서만 사는 사람입니다.(요12:24) 그런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된다고 했습니다.(요15:8) 물은 100℃가 되어야 끓어서 액체가 기체로 바뀌어 증기기관차를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물을 끓이기 위해 계속해서 온도를 높이듯이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깨닫게 하시어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시107:9)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다 참 제자가 되어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