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믿음의 관계 (롬1:14~17)

로마서는 로마제국 수도인 로마시에 있는 교회에 보내진 편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보내는 목적이 할 수 있는 대로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한다고 했습니다.(롬1:15) 이미 로마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롬1:7)인데 왜 다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한다고 했을까요? 로마교회는 사도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 오순절 날 성령 강림하실 때 순례자로 왔던 디아스포라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제대로 된 사도의 가르침을 받지 못했습니다.(행2:42) 그래서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와 이방인들의 방종이 교회의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다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였는데 그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롬1:16) 구원을 다른 말로하면 자유입니다. 구원은 죄로 인해서 정죄 받고 사망에 갇히고 마귀에게 눌리고 저주로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모든 자에게 주어지는 자유입니다.(눅4:18) 생명의 성령이 임한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롬8:2,고후3:17) 생명의 성령님이 임하려면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마16:15) 진리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알고(요14:6,마16:16) 주인으로 영접하면 예수님이 성령과 함께 내주하셔서 영원히 함께하십니다.(요14:16) 이것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의로 말미암은 축복입니다.(롬1:17) 이제는 함께하시며 인도해 가시는 주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 주님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크신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 믿음(요일4:4)으로 모든 것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