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자되신 주님을 믿으라(시편 23편 1~6절)

성경은 하나님과 성도들 간의 관계를 여러 가지로 설명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요20:17),  포도나무와 가지(요15:5), 목자와 양(요10:11), 주인과 인(롬14:4), 친구(요15:14),  창조주와 피조물(요1:3), 왕과 백성(출19:6) 등등, 모두가 다 주인 되신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는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특히 목자와 양의 관계는 전적으로 목자에게 그 모든 책임이 있습니다.(요10:11) 양들은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힘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앞을 잘 보지도 못해서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잘 속습니다. 잘 넘어지고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목자가 함께하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아버지의 양떼를 쳤던 경험에서 확신합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을 것 이라는 확신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했습니다. 자기 목숨을 버려서라도 양떼를 지겨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목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므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목자는 양떼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고 자기 이름을 걸고 책임 있게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양떼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졌을 때에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줄 것이기 때문에 전혀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고 불 가운데 지날지라도 불이 너를 사르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사43:2) 뿐만 아니라 마침내 원수의 목전에서 승리의 잔치를 베풀어 주시고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주의 집에 영원히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면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