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신앙 (에스더 3장 1~6절)

에스더서는 남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 때에 포로로 잡혀간 후(B.C 586), 페르시아 왕이었던 아하수에로가 통치하던 시대에 수산궁에서 있었던 말씀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아하수에로 왕이 신하인 하만을 지극히 높여서 모든 신하들로 하여금 그가 지나가면 무릎을 꿇고 절을 하게 했을 때, 모르드개는 자신은 유다인 이므로 꿇지도 절하지도 않겠다하므로 하만이 모든 유다인을 한날 한시에 죽이기로 작정하므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것은 아말렉을 진멸하신다는 약속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이 섭리입니다.(출17:16) 왜냐하면 하만은 아말렉 후손이고 모르드개는 사울 왕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영적전쟁은 지금도 세상 속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엡6:12) 그러므로 본문 말씀을 통해서 모르드개가 어떻게 대적을 이기고 승리했는지를 깨달아 우리도 승리해야 합니다. 첫째, 모르드개는 현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만이 권력을 가지고 자신을 신과 같이 섬기기를 원했지만 모르드개는 자신은 유일신 여호와만을 섬기는 유다인이기 때문에 꿇어 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세상이 어떠하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 사는 자를 하나님이 돌보시기 때문입니다.(사66:2) 둘째는, 유다인의 언약을 굳게 붙잡고 사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인을 통해 세상에 메시야를 보내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에(창49:10), 메시아가 오기 전에는 그 누구도 유다인을 없이 할 수 없습니다. 셋째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입니다. 에스더가 유다인의 구원을 위해서 왕에게 나아가야 했지만 왕이 부르기 전에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 때문에 왕에게 나갈 수 없었지만, 죽으면 죽겠다고 왕에게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역사하셔서 유다인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르드개와 같은 신앙으로 세상을 이기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