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 (사사기 7장 1~8절)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붙드시고 운영하시기 때문입니다.(잠16:33) 기드온 시대에 미디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7년 동안 계속해서 괴롭혔습니다. 왜 괴롭힘을 당했습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미디안에게 넘겨주셨기 때문입니다. 왜 넘겨주셨습니까? 하나님 목전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삿6:1) 무슨 악을 행하였습니까? 하나님과 바알을 겸하여 섬겼기 때문입니다.(삿6:25) 율법은 섞이는 것 자체를부정하게 여깁니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 시키거나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거나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는 것(레19:19) 등을 부정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마5:8) '청결하다.'라는 개념이 혼합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도(수24:15) 엘리야도(왕상18:21) 너희가 둘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섬길 자를 택하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마6:24) 오늘 본문에서도 그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기드온을 사사로 세워서 구원하실 때 기드온이 함께 싸울 자를 모집했는데 삼만 이천 명이 지원했는데 두려워하는 자는 돌아가라 하므로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일만 명이 남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목적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급급한 자를 다 돌려보냈을 때 삼백 명이 남았습니다. 이 사람들이 청결한 사람이요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목숨이나 현실에 빠지지 않는 사람, 오직 목적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 현실의 대적이 메뚜기 떼와 같이 많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능력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시62:11) 문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어서 승리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