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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목적

  • 조회 : 1699
  • 성경말씀 : 신명기 8:1 ~ 10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9-01-06

 

 

 

 

새로운 해의 첫 주일인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하면 2019년이 진정으로 새로운 해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2019년이 진정으로 새로운 해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변화, 새로운 축복이 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변화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중심을 바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든 생사화복의 주관자인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의 중심_순종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제사나 제물보다 당신의 말을 청종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했습니다.(삼상15:22)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당신에 대한, 당신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신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인간의 좁은 소견으로 판단하고 재단하여 이해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14:8-9)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며 하나님 앞에 순종합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탐한 후 비관적인 보고를 한 10명의 정탐꾼들처럼(13:32) 자신들의 논리와 판단에 따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관적인 보고를 한 10명의 정탐꾼들처럼 영적 분별력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하나님께서 그 땅을 취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자신들의 힘과 능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14:11) 결국 그들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마음의 중심이 바뀌어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시며 40년 동안 광야에서 그들을 연단하셨습니다. 광야에는 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농사를 지어 식량을 마련할 수도 없습니다. 광야에는 나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더위를 피할 그늘도 추위를 피할 쉼터도 찾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힘과 능으로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바로 광야인 것입니다.

 

 

그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더위를 피하게 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를 피하게 하시며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의 의복과 신발이 40년 동안 헤어지지 않게 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 광야에서 당신의 백성들이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고 모든 도움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당신의 백성들이 교만함을 버리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구원이심을 깨달아 순종하므로 자손 대대로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잘되기를 너무나도 바라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실 수밖에 없었던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가슴을 치며 통곡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광야와 같은 세상을 통과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바로 우리의 연단 장소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통해 연단의 시간을 속히마무리 하고 하나님의 모든 풍성한 복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여러분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서 직접 이루어가신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순종의 도를 배워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함을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순종의 도를 가르치는 교회


우리는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은 한 가지, 바로 우리의 모든 삶이 우리 자신의 능과 힘이 아닌 우리에게 그 능과 힘을 주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며, 그 온전한 믿음의 증거가 순종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의 도를 다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길을 걷게 하신 것은 주님 한 분만 계시면 광야에서도 부족함이 없음을 깨닫게 하여 모든 것이 풍족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주님만 의지하여 살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만 의지하면 광야같은 이 세상의 모든 환경에서도 부족함이 없으니 주님만 의지해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믿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에게 순종의 도를 알려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직접 세우신 공동체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의 몸이라는 말씀으로 교회가 하나님과 연결된 유일한 통로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1:21,23)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 몸 된 교회에서 순종을 배워 교회의 말씀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여기고 순종의 도를 다하면 교회와 연결된 하나님 나라에 순종의 도를 다하는 것입니다.(18/15:28/고전14:37) 

여러분 모두 교회에서 순종의 도를 배워 하나님 앞에 순종을 결단하고 순종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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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목적
  • 2019-01-06
  • 김재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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