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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장 되어지는 믿음

  • 조회 : 1964
  • 성경말씀 : 에베소서 4:1~16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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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신앙

답보(踏步). 세상을 살면서 간간히 듣게 되는 이 단어는 상태가 나아가지 못하고 한 자리에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할 것들이 그렇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면 그보다 더 답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만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야 합니다.(4:13~16) 어떻게 하면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신앙의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

성경은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에베소서 4장 말씀을 통해 적시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려면 신앙의 기초가 잘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기초가 무엇입니까? 로마서 6 4절과 갈라디아서 2 20절 말씀에도 언급된 것과 같이 예수를 위해 죽고 예수를 위해 사는 것, 즉 내가 주인 된 삶이 아니라 예수가 주인 된 삶을 사는 것이 우리 신앙의 기초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기초가 제대로 잘 세워져 있지 않으면 믿음 생활을 한 때가 오래면 오래될 수록 교만해지거나 신비주의나 율법주의, 기복주의로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신앙의 기초를 바르게 세워 위에서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우리의 신앙이 바르게 성장하려면 우리의 인격이 겸손, 온유, 오래 참음으로 서로를 용납하는 인격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즉 썩어져 가는 옛 구습을 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4:22~24)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광의 보좌를 겸손히 버리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겸손히 복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나보다 낫게 여겨서 겸손히 순종하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겨서 겸손하게 대하면 하나님과도 화목해지고 사람들과도 화목해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 앞에서 겸손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온유 역시 예수님의 대표적인 성품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향해야 하는 온유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주관을 지니고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래 참아주신 것처럼(2:4) 우리 역시 오래 참음을 배워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말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그 오래 참음을 바탕으로 서로 용납하는 성품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 용납한다는 것은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4:3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그때 그 상태 그대로의 우리를 용납하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판에 새기시고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용납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우리의 신앙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일찍이 호세아 선지자는 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며 하나님을 힘써서 알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4:6/6:3)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일하시는 방향과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과 뜻과 목적대로 행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역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 놓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으면 됩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풍성해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장성한 신앙으로 해야 할 일

신앙의 기초가 튼튼해지고 인격이 주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넘쳐나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3절 말씀을 통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란 후에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다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2:14, 16, 19)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복종시킴으로 이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먼저 하나가 된 후 그리스도 안에서 각 지체들끼리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고 그 교회를 통해 아직까지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함으로 지역 사회와 민족, 나아가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참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첫째, 신앙의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기초는 예수와 함께 살고 예수와 함께 죽는, 내가 주인이 아닌 예수가 주인 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인격이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불쌍히 여겨 용납함이라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인격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음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풍성해져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믿음이 장성한 후에는 하나님과 하나됨을 힘써 지킴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고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참된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 하나님의 참된 일꾼으로 우뚝 서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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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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