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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

  • 조회 : 1802
  • 성경말씀 : 사무엘상 16:7 ~ 13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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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목적에 맞는 삶

사람들은 흔히 21세기를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성, 즉 절대 가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직 인간의 욕망충동 그리고 감성을 중요시하며 성경과 같은 정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의 뜻대로 살아갈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뜻에 따라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43:7) 그러므로 인간은 그 목적에 부합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그 만물의 운행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 분의 온전하신 뜻을 좇아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삶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온 땅을 감찰하시며 진심으로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베푸시고 모든 것을 풍성하게 더하실 것입니다. (1:1/1:3/16:1,9,33/ 고전15:31/대하16:9/삼상2:3/4:32, 5:27)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21세기는 성형이 일상화된 시대이기도 합니다. 성형이 보편화를 넘어 일상화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인간들이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를 비롯한 외적인 요소를 그 주요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썩어 없어질 것들을 기준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중심, 즉 그 사람의 마음에 무엇이 쌓여 있는가를 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마음을 지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우리 안에 채워야 할 것입니다.(18:20-21, 4:23/119:11/1:8)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대표적인 인물다윗을 들고 있습니다.(13:22)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 당신 마음에 합한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첫째, 다윗은 창조주 하나님을 깨달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세상 모든 일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여쭈어본 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일을 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삼하5:19, 23) 하나님께 여쭈어보고 그 뜻에 따라 행했을 때 다윗은 어디를 가든지 승리하는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약궤를 옮기려 했던 사건과 밧세바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 여쭈어보지 않고 자신의 뜻에 따라 행했을 때 다윗에게 주어진 것은 쓰디쓴 실패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다윗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모든 일을 하나님께 여쭈어보고 행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다윗은 자신보다 교회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사무엘하 7 2절 말씀을 통해 자신은 백향목 궁에 있는 반면 하나님의 궤는 휘장, 즉 모세가 만들었던 회막(오늘날의 교회) 안에 있다고 안타까워하는 다윗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의 마음을 어여삐 보시어 그에게 큰 축복을 내리셨습니다.(삼하7:8-16)

셋째, 다윗은 과거 비느하스가 그러했던 것처럼(25:11) 하나님을 위한 의분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다윗은 소년 시절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에게 담대히 나아갔습니다.(삼하17:26) 당시 그에게는 골리앗이 얼마나 장대하고 힘이 센지, 얼마나 싸움에 능한 장수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중요했던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의분을 못 이겨 할례의 약속을 믿고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은 결국 골리앗을 물리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에 의분을 참지 못하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다윗은 맡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양을 치던 목동 시절 사자나 곰이 양을 물고 가면 다윗은 겁내지 않고 쫓아가서 맹수들을 물리치고 그 양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어린 소년에 불과했던 다윗이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맹수들을 쫓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왕을 선택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방문했던 시간에도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혹여 자신이 왕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모두 집에 모여 있던 형들과는 그 중심이 다른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하셨습니다.(25:21) 여러분 모두 이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섯째, 다윗은 물질관이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린다는 고백을 할 정도로 분명한 물질관을 지니고 있었습니다.(대상29:14, 16) 우리는 욥에게서도 이러한 물질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윗과 욥이 고백했던 것처럼 모든 물질은 하나님을 위해 쓰여지기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러한 사실이 마음으로 믿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와 같은 분명한 물질관을 가져서 하나님께서 두 믿음의 선진에게 주셨던 복을 받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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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
  • 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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