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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정리된 하나님의 말씀

  • 조회 : 1978
  • 성경말씀 : 요한복음 20:26~31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8-01-21

 

 

 

인간이 원하는 복()

 ()은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을 말합니다. 예로부터 복을 사모한 인간은 살면서 다섯 가지 복을 받기 원했습니다. 오복(五福)이라고 일컬어지는 수(), (), 안녕(安寧), 유호덕(攸好德) 그리고 고종명()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다섯 가지 복이 복의 전부일까요? 근본이 되는 다른 복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성경은 사람이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 같다고(49:20)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의 진정한 복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복()

앞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인간의 진정한 복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에게로부터 왔습니다.(3:38)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어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1:27/2:7) 그러므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채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얻었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복 있다 하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헛된 것이며(1:2)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본분이라는(12:13)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인간은 죽게 되면 전도서 12 7절 말씀처럼 흙으로 지은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그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간 영혼 앞에는 생명책의 심판과 행위록에 대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9:27/20:13~15) 이것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때에 심판을 준비하며 사는 것이 복 있는 삶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심판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시편 119 105절과 165절 말씀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 복 있는 삶이요 심판을 준비하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정리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깨닫고 발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발견할 때, 즉 예수님이 깨달아질 때 우리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 또한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약 성경 전체 말씀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여 마음판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정리해서 가지고 있으면 그 말씀이 우리의 생명이 되고 능력이 되고 힘과 지혜가 되고 달려갈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27권으로 이루어진 신약 성경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크게 4복음서, 역사서, 계시록(=묵시록), 서신서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4복음서는 마태· 마가·누가·요한복음을 말합니다. 그 중 마태·마가·누가복음은 동일한 관점에서 쓰여진 공관복음서입니다. 4복음서는 예수님의 시작과 끝을 증거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4복음서를 통해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나를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죄로 인해 멸망할 나를 구하러 오신 그리스도, 구세주라는 사실입니다.(16:16) 우리가 이 사실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영접하면 우리는 죄를 사함 받고 생명 그 자체이신 하나님과 하나됨으로 영생을 얻게 됩니다.(20:31)

영생을 얻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를 받아 귀신을 물리치고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생을 얻은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며 이 땅에서 죽어도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는 상속자가 됩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영육간에 모든 축복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영생을 얻어 영육간에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누가복음 24 47절 말씀을 보면 예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행전 1 8절 말씀,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과 동일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주와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해 가는 그 일을 성령님께서 하신다 것입니다. 일은 우리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계획을 붙들고 기도하기만 하면 됩니다.(4:29) 우리가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의 말씀이 바로 역사서입니다. 이 역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시록심판과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심판은 생명책의 심판과 행위록에 대한 심판이 있습니다. 영벌을 피하기 위해서는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야 합니다(20:15). 또한 우리의 행위에 대해서는 전도인의 직분을 얼마나 충실히 행하였느냐에 따라(딤후4:1~8) 우리가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고(22: 12)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회복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 새 하늘과 새 땅을 말합니다.

서신서에는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회개의 복음을 증거해 나갈 때 우리가 해야 할 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서의 주된 내용은 죄의 법과 성령의 법에 관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믿음에 대한 말씀이 주요 내용입니다. 고린도전후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질서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가에 대한 말씀이며, 옥중서신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할 것인가 하는 것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끝으로 공동서신들은 우리가 어떻게 이단을 대적하고 이길 것인가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깨달아 그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여 구원을 받은 사람은 심판을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와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책무를 어떻게 수행하였느냐 하는 점을 행위록 심판의 기준으로 삼으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그 계획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성령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면 그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동행교회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잘 섬기고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미전도 종족의 90%가 살고 있는 위도 10~40도 지역의 복음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런 신앙생활을 영위해야 심판을 받을 때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가고 믿음을 지켰으므로 나를 위해서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고(딤후4:7~8)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고 기도하고 나아가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를 열어주시고 만나를 내려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깨달아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져서 말씀 위에 세워진 신앙, 말씀 위에 세워진 신앙의 기초가 여러분 모두에게 세워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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