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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복음의 이전과 이후의 삶

  • 조회 : 1884
  • 성경말씀 : 빌 3:1~16
  • 설교자 : 김재홍 목사님
  • 설교일 : 2017-09-03

 

당신은 실제적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까?

미국의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존 맥아더 목사님은 <주님 없는 복음>이라는 책에서 미국의 1/3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데 그들은 실제적으로 거듭나지 않은 그리스도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기독교 교리상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알고는 있지만 예수님의 주재권은 인정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정욕에 따라 죄악을 저지르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거듭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거듭났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께서 그 점을 지적하신 후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에서는 이미 믿음으로 세례를 받았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복음을 깨달은 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다시 세례를 받겠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사도행전 16 31절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확신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증거하는 영인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예수의 복음과 그 복음을 전하는 전도에 관심이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이 복음과 전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는 요한복음 14 26절 말씀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사도행전 1 8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구원의 복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구원의 복음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구원의 가장 핵심 복음은 죄인인 내가 어떻게 해서 의인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에 의하면 죄로 인하여 인간의 모든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슨 죄입니까? 창세기 2 17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에덴 동산에 있는 모든 것을 임의대로 먹되 선악과는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입니다. 그 죄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 나타나시자 아담과 하와는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해 입었지만, 즉 자신들의 행위로 의롭게 되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결국 하나님 앞에 나가지 못하고 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그때부터 마귀의 종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창세기 3 12절을 보면 어찌하여 선악과를 먹었느냐고 묻는 하나님께 아담은 하나님께서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한 여자가 열매를 주어서 먹었다고 대답합니다. 아담은 자신의 죄는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 하와를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단의 종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이 땅에서 하나님과 분리되어 사단의 종으로 죄의 저주 가운데 살다가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0 13절에서 15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은 죽은 후 그 영혼이 육체와 분리되어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고,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으면 둘째 사망 즉 불못, 영원한 지옥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이 육체 안에 있을 때 이 죄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인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혈통, 종교, 열심 등을 통해 의에 이르려고 애쓰던 중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후 그는 다메섹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제자인 아나니아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시 듣게 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셔서 의롭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만날 길을 터주신 것처럼 그 가죽옷을 우리에게 지어주도록 하기 위해서 여인의 후손을 보내주시겠다 약속하셨고, 그 여인의 후손이 바로 예수님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후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7, 8절 말씀에 언급되어 있듯이 육체로 의롭게 되려고 힘쓰고 애썼던 모든 것, 즉 혈통, 종교, 자기 열심 등을 배설물같이 버리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를 원한다고, 그래서 자신이 그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증거한 줄로 믿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뿐 아니라 예레미야 17 9절 말씀과 이사야서 64 6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의를 통해서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 17절 말씀을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의롭게 할 수 있는 의를 만들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 21절에 말씀하신 아담과 하와에게 만들어 입힌 그 가죽옷을 우리를 위해서도 만들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가죽옷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갈라디아서 3 27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할 가죽옷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인된 상태로 있을 때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해 주시고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게 하시어서 우리에게 의()의 옷을 만들어주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어떤 죄인이든지 그리스도의 옷을 입기만 하면 칭의(稱義), 하나님이 보실 때는 의로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 옷을 어떻게 입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옷을 입을 수 있는 구원의 방법을 로마서 10 9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그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것을 그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 말씀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마태복음 16 16절의 고백과 똑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나를 창조하시고 내 죄악을 담당하신 구세주로 믿고 그 주님을 인격적으로 내 안에 초청한 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섬기는 실제적인 삶, 즉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이전과는 변화된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면 우리는 예수와 함께 연합된 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다 이루신 사건이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적용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와 함께 죽은 자요 예수와 함께 산 자요, 예수와 함께 하늘에 앉혀진 자인 것입니다. 예수와 연합된 우리는 절대로 망할 수 없는 자요, 모든 것을 가진 자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라는 것을 고린도후서 4 7, 6 10, 빌립보서 4 13절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와 연합되어 하나된 실체가 된 이 사실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너희에게 구원의 안식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가 믿음으로 화합하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는 히브리서 4 2절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지만 우리가 실제로 그 사실을 믿지 않으면 우리 생활 속에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믿게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사실을 믿게 되면 여러분 속에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 인간의 노력과 혈통과 열심으로는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처음부터 우리에게 무화과 잎이 아닌 가죽옷을 준비해 놓으시고 그 가죽옷을 만들어줄 여인의 후손, 즉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어서 우리에게 그 가죽옷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가죽옷을 입기 위해 우리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성령으로 다시 오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초청해야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인으로 오셨을 때 우리는 그 의의 옷을,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때 그의 이름이 사망에서 생명책에 기록되는 순간일 줄로 믿습니다. 그때부터 예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면 그에게 응답하실 것이고 그가 이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나간다면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로 그에게 함께 하시어서 역사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할 수 있는 우리 지체들이,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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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의 이전과 이후의 삶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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