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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조회 : 2410
  • 성경말씀 : 렘 33:1~9
  • 설교자 : 김재홍 목사님
  • 설교일 : 2017-10-01

 

 

 

하나님이 자신을 알게 하시는 두 가지 방법

 

우리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그가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두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계시해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자연, 즉 하나님 자신이 만드신 만물 가운데에 자신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보여서 알게 하는 것으로 일반 계시라고 합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대지 못할지니라라는 로마서 1 20절 말씀에 이 일반 계시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는 두 번째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는 것으로 특별 계시라고 합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는 요한복음 14 9절 말씀이 이 특별 계시를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나타내신 특별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영원하신,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함께 하시어 우리에게 자신을 보이신 것입니다.

 

 

 

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

 

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하실 때 사용하신 이름입니다.(출애굽기 3:14) 스스로 계신다는 것은 모든 만물의 근원임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이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모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심을 우리에게 나타내고 계신 것입니다. 창세기 1~3장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면서 철저한 계획과 섭리 속에서 천지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만물이 질서 있게 제 자리에 있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질서 있게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질서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 앞에 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1_구약의 역사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후 동쪽에 에덴 동산을 세우시고 그 곳에 우리 인간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제외한 각종 나무 열매를 임의로 먹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모든 것을 임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과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구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모든 것을 임의대로 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여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까지 먹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악한 것이고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진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생명을 얻고 풍성히 얻음에도 불구하고, 죄로 인하여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그 때부터 인간은 사단의 종이 되어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인간 세상의 모든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창세기 1~3장에서 우리가 봐야 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창세기 4장부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을 이루어가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은 이후 모든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인간은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이 멸망의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을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단번에 영원히 해결할 여인의 후손을 보내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3:15)

 

아담은 하나님께서 하신 그 약속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아담의 두 아들 중에서는 아벨이 그 약속을 붙들고 살았으나 사단이 역사한 형 가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벨이 죽은 이후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다시 아들을 주시었고, 그 아들 셋이( 4:26)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육체의 사람으로 타락시켰습니다. 사람들은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여인의 후손이 오는 통로로 삼으신 후 홍수를 일으켜 그 시대를 쓸어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홍수 이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을( 9:27) 통해서 당신의 약속을 이어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셈의 후손 가운데에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그 약속을 이어가셨으며,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이삭의 아들 야곱, 야곱의 아들 유다에게로 그 약속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야곱 시대에는 그의 아들 요셉을 먼저 애굽으로 보내 당시 일개 족장의 세력밖에 되지 않던 언약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430년 동안 지내게 하시면서 이스라엘 민족으로 성장시켜 공동체를 세우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때가 되자 모세를 보내어 그 백성을 출애굽 시키셨으며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땅에 정착하여 살게 하셨습니다.

 

가나안 정착 후 300년 동안은 사사를 주시어 그 백성들을 치리해 가셨고 사무엘 사사 시대에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사울을 초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버림을 받자 다윗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새의 아들로 유다 지파였습니다. 야곱의 아들 유다를 통해 여인의 후손이 오게 하리라 약속하신 대로 유다 지파에서 왕을 택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남왕국과 북왕국으로 분리된 후 200년이 지나 북왕국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한 것과 달리 유다 지파였던 남왕국은 350년 동안 계속해서 다윗의 혈통에 의해 나라가 유지되게 하심으로 사무엘상 7 16절을 통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마리아의 약혼자 요셉 역시 다윗의 혈통입니다. 누가복음 2 4절을 보면 호적을 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는 요셉을 가리켜 다윗의 집 족속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녀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하러 가는 중이었고 이미 성령으로 잉태해 있던 마리아는 베들레헴에 가서 해산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여기까지가 구약 시대에 하나님이 여인의 후손을 보낸 혈통의 역사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2_신약의 역사

 

예수님은 혈통으로는 다윗의 혈통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인의 후손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마태복음 1 18절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서 53 6절 말씀과 같이 우리 무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약속하신 말씀대로 또한 부활하시고 성령으로 믿는 자 속에 오셨습니다.( 14:17)

 

오직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약속하신 말씀대로(사도행전 1:8) 성령이 오신 이후에 신약의 역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4복음서는 구약에 약속된 여인의 후손이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것을 증거한 것이고 사도행전 1 8절에 예언된 그 약속이 성취되는 것이 바로 신약 시대에 하나님의 일하시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 모인 이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에 따라 천하 만국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diaspora)이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였을 때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으키심으로 그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과 그리스도이신 것을 친히 증거하셨습니다. 또한 이들을 온 유대로 보내기 위해 스테반 집사를 순교하게 하시고 예루살렘 교회가 큰 핍박을 당하게 하심으로 사람들을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지게 하셨습니다.(사도행전 8:1) 사마리아는 빌립 집사로 인해 복음을 받고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땅 끝, 즉 이방인 선교를 위해 사도 바울을 회심케 하시고 베드로 사도로 하여금 로마 백부장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심으로 이방인 선교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방인의 사도라 불리는 사도 바울이 아닌 베드로 사도로 하여금 이방인 선교의 문을 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을 볼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예수 믿는 사람들의 핍박에 앞장 섰었고 정통 사도가 아닌 사도 바울로부터 이방인 선교가 시작되면 추후 이방인들이 예루살렘 교회와 똑 같은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할까 봐 이방인 선교의 문은 정통 사도인 베드로 사도가 열게 하시고 그 사역을 본격적으로 이루는 것은 사도 바울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이방인 선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시아로 가려는 사도 바울을 마케도니아로 보내시어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고린도에서는 두려움에 떠는 사도 바울을 안심시키시며 그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27장을 보면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도중 유라굴라라는 큰 풍랑을 만나서 죽게 되었을 때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되기 때문에 너뿐만 아니라 너와 동행한 사람 모두를 살리리라말씀하시고 그들을 살리셨으며 그들이 멜리데 섬에 내렸을 때도 독사에 물린 사도 바울을 살리시어 가이사 앞에 서게 함으로 로마에 말씀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세 때부터, 즉 태초부터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여인의 후손을 보내시고 그 여인의 후손이 온 이후로는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하는 일을 계속해서 하고 계십니다.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서 나는 죄인과 같이 매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리라는 디모데후서 2 9절 말씀대로 하나님의 복음은 지금도 계속해서 증거되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일 하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사도 바울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을 하신 것을 요한복음 5 17절과 골로새서 1 29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해야 할 것인가는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이시고, 그것을 만들어서 성취하는 여호와이시기 때문에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붙들고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붙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일하시기 원하는 대로 일하실 것이고, 우리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우리가 사는 이 모든 공동체에서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또한 그 일이 이루어질 때 크고 놀라운 비밀한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오늘 본문 6~9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여인의 후손을 보내리라 약속하신 대로 여인의 후손을 보내셨습니다. 그 여인의 후손이 우리 가운데 오시어서 성령으로 각각 개개인에게 임하면 너희가 예수의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이 일이 지금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시는 주님을 붙들고 그 주님이 우리 안에서 개인과 가정과 지역에서 사업장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들이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지금까지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성경을 기록하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20장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이고 심판을 하실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심판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 없으면 그는 둘째 사망, 불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인격적으로 초청을 해서 주인으로 섬기면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습니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시겠다는 요한계시록 22 12절 말씀대로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성경을 바르게 보고 말씀이 깨달아져서 일을 행하시는 주님과 동역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일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이 일하실 때에 여러분들이 그의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면 생명을 얻게 될 것이고 풍성하게 얻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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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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