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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도로서 가장 궁금한 것

  • 조회 : 2145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9:16~27
  • 설교자 : 김재홍 목사님
  • 설교일 : 2017-10-29

 

 

 


하나님과 친밀했던 사람들

광야를 지나는 것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갈 때 나를 걱정하며 다독여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은 축복일 것입니다. 그 사람으로부터 느껴지는 친밀함이 광야를 지나는 나에게 선하고 따뜻한 에너지와 위로를 공급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축복인 그 일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일어난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다른 사람보다 더 친밀하게 느끼신다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일입니다.

실제로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친밀하다 생각하셨던 사람들의 이름이 거명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 15 1절에 거명된 모세와 사무엘이 바로 하나님께서 친밀하다 생각하셨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어떤 점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하셨을까요? 모세는 그 마음이 온 세상의 누구보다도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은 그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친밀하게 느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 위해서 우리는 장차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확실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땅에서의 시간 동안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본향으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아, 너의 수고를 내가 알고 있다라는 말씀 한 마디 듣기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그러한 말씀을 듣고, 또 그가 주시는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20 11절 말씀에 따르면 모든 죽은 사람들은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이 심판에서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 사람은 믿음의 결국인 영혼의 구원을 받지만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둘째 사망, 불못에 던져져 세세토록 쉼 없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있을 때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혹자는 이 땅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백보좌 우편에 있는 그 생명책을 확인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땅에 있을 때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 있는지 없는지를 알고 산 사람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2 32절 말씀을 통해서는 모세가, 시편 69 28절을 통해서는 다윗이, 빌립보서 4 3절 말씀을 통해서는 사도 바울 및 그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사람들이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등재된 것을 알고 산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에게는 하나님 앞에 범죄함이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영혼들의 이름을 하나님의 책에서 지워버리겠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32:33)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은 우리가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난 후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였나이다라고(10:17) 말하며 기뻐하는 제자들에게 귀신이 너희에게 항복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라”(10:20)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은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요한복음 5 24절 말씀과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을 이 땅에 보낸 것을 믿게 해달라는 예수님의 기도 내용(17:21)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이시고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부활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신 후 승천하셨다라는 사실을 아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실을 교리로서 아는 것은 지식일 뿐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주인, 즉 퀴리오스로 영접하는 것을 말합니다.(1:12) 그렇다면 예수님을 퀴리오스로 영접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그 의미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는 갈라디아서 2 20절 말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와 믿음으로 연합해서 함께 죽는 것을 말합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예수와 연합하여 죽은 사람만이 죄 사함을 받아 구원을 얻고 예수와 함께 부활할 수 있습니다. 예수와 함께 죽는 것은 자신을 위해 사는 모든 것을 끝내고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14:7~8) 오늘 여러분들이 반드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으시기를 축복합니다.

2)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믿음을 지키고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7:21) 또한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으나 택함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다(22:14)고 하시며 그 사람의 모든 것은 열매를 보아야 한다(7:20)고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 할지라도 믿음의 열매도 없고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파선해 버리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담대한 사역자 사도 바울마저도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라고 고백하며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외에도 빌립보서 2 12, 디모데전서 1 19, 요한일서 5 16, 히브리서 6 4·6절 말씀 등을 통해 우리가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서 떠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경은 고린도후서 13 5절을 통해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라고 말씀하며 믿음에는 열매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서 사는 그 열매가 과연 있는지를 확인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2.   최고의 상을 받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말합니다.(고전9:24) 어떤 일을 하면 하나님께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내 이름으로 너희가 찬물 한 그릇만 대접해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웃을 선대하는 것도 상 받을 일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 16절과 디모데후서 4 1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 상 받을 일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17~19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는 자의로, 값없이 전해야 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권리를 다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 상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최고의 상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인 것을 반드시 기억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3.   가장 영광스러운 부활체를 얻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부활이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입니다. 부활체는 그 영광이 각각 다릅니다. 혹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차별이 있는 것이 천국이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많이 심었고, 어떤 사람은 적게 심었는데 부활체의 영광이 똑같다면 그것이 바로 불평등일 것입니다. 부활체의 모습에는 해의 영광이 있고, 달의 영광이 있고, 별의 영광이 있고, 별과 별의 영광이 각각 다르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고후15:41~42)

부활체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영원히 그 부활체의 영광을 가지고 살기 때문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나왔든, 자수성가를 했든 이 땅에서의 영광은 100년도 되지 않아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얻을 부활체의 영광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영광스러운 부활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성경은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라는 히브리서 11 35절 말씀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받는 많은 고난과 핍박과 대적과 굶주림과 헐벗음과 고통을 당하는 것이 더 좋은 부활을 얻게 하는 능력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받으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으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헐벗고 굶주리십시오. 그러면 그것이 우리의 영원한 부활의 영광스런 몸을 이루어주는 능력이 될 줄로 믿습니다. 최고의 부활의 영광은 순교자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야 하고, 반드시 상을 받아야 하고 또한 최상의 부활체를 얻어야 합니다. 이것을 삶의 목표로 마음판에 새기고 푯대를 향하여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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