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의 첫 이삭의 의미 (레위기 23장 4~10절)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처음 거둔 열매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지키라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구약성경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말씀이 다 이루어져야 하리라(눅24:44)고 말씀했습니다. 그 모세오경의 첫 번째 말씀인 창1:14에서 넷째 날에 하늘 궁창에 광명체들을 만들어 밤과 낮을 나뉘게 하고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리라 하셨는데 그 계절이 히브리어로 "모에드"로 절기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열린다"성경에서는 넷째 날에 절기가 제정되었고 같은 날에 창조된 해와 달과 별들이 그 절기에 맞추어서 운행되었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창조와 역사를 구속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능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레위기23장에 나오는 7대 절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초실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나타내는 절기입니다. 유월절날 묶어두었던 곡식 단을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에 곡식 단을 베어서 제사장에게 드리는 절기인데 예수님은 유월절 날에 십자가에 못 박혀서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안식일이 지난 첫날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고전15:20) 그러므로 초실절이 지난 오십 일째 되는 날에 모든 곡식을 거두듯이 오순절 날에 예수님을 죽인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님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내주가 되었습니다.(행2:3) 그러므로 초실절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과 같은 부활체를 얻을 수 있다는 소망입니다. 우리 육체의 몸은 날마다 낡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점점 힘도 빠지고 기능도 약화 됩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부활체는 죄로 인하여 낮아진 우리의 몸을 그리스도의 같은 몸으로 변화시켜주는 몸이 되기 때문에 소망입니다.(빌3:21) 이 소망으로 세상을 이기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