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설계도 (사도행전 1장 8절)

세상의 모든 집은 집마다 지은이가 있는데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히3:4) 집을 지을 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설계도입니다. 만물을 지으실때도 주님은 설계도대로 지으셨습니다.(욥38:4~11) 하나님은 방주를 짓게 할때도 노아에게 설계도를 주셨고(창6:15) 모세에게 성막을 짓게 할 때도 설계도를 주셨고(출25:9) 다윗에게 성전을 짓게 할 때도 설계도를 주셨습니다.(대상28:12) 만약에 노아가 하나님의 설계도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방주를 지었다면 방주가 홍수 때에 온전했을까요? 틀림없이 침몰하고 말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지하셔서 방주를 홍수에 견딜 수 있게 설계하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창17:1) 이와 같이 모든 일을 행하실 때 정확한 설계도를 가지고 일하시는 하나님이 인간에 대한 설계도가 없을까요? 있습니다. 하나님은 원래의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축복입니다.(창1:26~28) 거기에는 사망도 궁핍도 아픔도 고통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인간에게 문제가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마귀의 말을 듣고 먹었을 때부터 입니다. 이것을 죄라고 하는데 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분리되고 마귀의 종으로 살다가 죽어서 지옥에 던져지는 것이 죄인의 설계도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자마자 여인의 후손을 보내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3:15) 그 약속의 후손으로 오신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그 예수님을 주와 구세주로 믿고 주인으로 영접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새 사람은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예수 증인의 언약을 붙들고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설계도대로 살아야 주님이 하늘과 땅의 권세로 함께하시며 복을 주십니다. 이것은 수레가 양 바퀴가 있어야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증인의 목적을 가지고 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