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

불교의 역사관은 윤회설로 사람이 죽으면 그의 업(業)에 따라 육도의 세상, 즉 여섯 가지 세상에서 태어나고 죽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의 역사관은 직선관입니다. '시작과 끝이 있다.' 그 말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존하시고 (출3:14)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창1:1)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재판장 이십니다.(계20:12) 그 심판대에는 두 가지 책이 있는데 첫째는 행위록 책으로 모든 사람이 모태에서 지음 받는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의 모든 행위가 기록된 책입니다.(시139:1~16) 이 책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 행위가 기록되어 심판을 받습니다.(계22:12) 두 번째 책은 생명책입니다. 이 책에는 창세 이후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만 기록이 됩니다.(계13:8) 행위록 책에는 이름이 자동으로 기록이 되지만, 생명책에는 창세 이후로 기록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이 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둘째 사망, 불 못인 지옥에서 세세토록 밤낮으로 고난을 당한다는 사실입니다.(계20:10) 그러므로 반드시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야 하는데 죄가 있는 사람의 이름은 기록될 수 없습니다.(요일5:12) 그런데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으므로 아무도 기록될 수가 없습니다.(롬3:10) 그때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셨습니다.(롬5:8) 그러므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될 수 있습니다.(요5:24)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또 의롭게 하시기 위해 부활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믿는 자 속에 계시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찾아가십니다.(계3:20, 행1:8) 그 음성을 듣고 문을 열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면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됩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생명책에  영원히 기록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