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구원을 이루어가라 (빌립보서 2장 12~18절)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너희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가라"고 권면합니다. 왜 사도 바울은 구원을 현재 진행형으로 이야기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하나님이 자주장사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서 복음을 듣게 하시므로 자기집을 교회로 내어놓은 헌신을 하는 사람도 있고, 큰 지진을 일으켜 감옥의 터가 움직이시고 모든 매인 것이 풀려지는 이적을 보고 구원을 받게 된 간수의 집안도 있고, (행16:14,26) 또 에바브로디도를 로마 감옥에 보내 바울의 필요를 공급했던 선교에도 열정이 있던 교회 이었습니다.(빌4:18) 그런데 왜 구원을 이루어 가라고 권면하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아 반 윤리주의자들이 있고(빌3:19) 교회 안에 일꾼들끼리 서로 반목하던 사람들이 있기 때문 이었습니다.(빌3:19, 4:2) 그러므로 너희 구원을 이루어 가라고 하였는데 구원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즉시 의인이 되는 중생과(엡2:8)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가는 성장과(엡4:13) 맡긴바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요19:30) 그런데 빌립보 교회는 중생과 헌신의 사명은 있는데 성장이 부족했습니다. 성장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러야 된다고 했습니다.(엡4:15) 성장하는 방법은 육신의 갓난아이들이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속에 채우면서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버리고 기뻐하시는 것을 힘써 행하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동역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은 하나님이 마음에 소원을 주시면서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빌 2:13)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이루어 가십니다.(빌1:6) 우리는 성령님이 이끌어 가실 때 순종만 하면 됩니다.(엡4:30) 우리 주의 은혜로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