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 (요한복음 14장 16~20절)

성경을 겉으로만 보면 일반종교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이 선악을 구별하는 율법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 속에는 육백 열세가지의 율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율법을 주신 목적입니다. 율법은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더해진 것입니다.(갈3:19) 왜냐하면 인간은 죄로 인해서 멸망해가면서도 그 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율법을 통해서 깨닫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는데 유대인들은 율법을 통해서 의롭게 되기를 힘쓰는 율법주의의 잘못된 신앙에 빠지게 되었습니다.(롬10:3) 그런데 율법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할뿐만 아니라 그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 역할도 있다고 했습니다. (갈3:24) 어떻게 초등교사 역할을 하는가 하면 모든 사람을 죄 아래에 가두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갈3:22)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주인으로 영접하기만 하면 죄로 인한 모든 문제에서 자유하게 되고 양자의 영이 임하므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되고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도 주시어서 누리게 하고(요16:24), 하나님의 나라도 상속 받게하고 부활체도 얻게 합니다.(고후5:5) 문제는 구원받은 사람이 이 땅에 있을 때 또 사명을 감당할 때 연약함과 부족함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서 두 번째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요14:18) 이제는 성령님이 주인이시고 우리가 그의 종이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성령님이 나타나 역사하시기만 하면 모든 일이 되어 집니다.(고전2:3) 그러므로 오직 성령님 앞에서 모든 일을 묻고 순종하며 말씀을 채우며 성령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면 모든일을 하나님이 하시므로 형통하게 되어 집니다. 이 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