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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복음의 비밀을 알리는 자

  • 조회 : 1838
  • 성경말씀 : 에베소서 6:10 ~ 20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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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시작과 열매 맺음을 위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듭난 사람답게 이전의 삶과는 구별된 새로운 삶을 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 죄 가운데 있던 삶과 구별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믿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저는 이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삶의 모습과 믿음의 수준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장성한 자의 수준에(5:12) 이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1.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원래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 동산 안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교제하였고, 모든 동식물과 인간 역시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평안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됨은 사단의 역사로 인해 깨어졌고 하나님과 분리된 우리 인간은 안식이 없는 삶, 화평함이 없는 삶 속으로 내던져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리를 극복하고 우리 인간을 다시 하나님과 다시 하나되게 해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담을 당신의 육체로 허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다시 하나님과 하나되게 해 주신 것입니다.(2:14) 십자가를 지기 전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하신 기도 역시 하나됨을 위한 기도였습니다.(17:22)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목표가 하나됨의 회복이었음을 마음판에 새기고 하나되게 하고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어지기에(5:7) 부끄럽지 않은 신실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옛 사람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입니다.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가지고 일평생 죄의 종 노릇하다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사람인 것입니다.  옛 사람은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그 결과는 썩어질 시체뿐이고 지옥입니다. 우리는 이 옛 사람을 한시바삐 벗어버려야 합니다. 사단이 우리 마음에 넣어준 망령된 생각을 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2:20-24)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이 되려면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채워지면 우리의 믿음이 갓 태어난 어린 아이 수준에서 장성한 자 수준으로(5:12)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 속에 가득 채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원래 지음 받은 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거룩하게 성화(聖化)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통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성령을 근심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복 있는 자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불순종할 때 근심하시며 불순종이 반복되면 우리 안에서 결코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아 그 인도를 받지 못하는 자의 결국이 어떠한지는 여러분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입에서 더러운 말이 나갈 때에도 근심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쌓인 것, 즉 우리의 생각이 말이 되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서 더러운 말이 나온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 더러운 생각이 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자신이 더럽혀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려 있으며 우리의 말이 우리 자체라는 말씀을 가슴판에 새겨(18:21, 23:7) 여러분 모두 은혜로운 말만을 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4.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에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5:18) 우리가 이 땅을 살며 믿음을 지키고 은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곧 말씀 충만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안에 계속 집어 넣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어 죄를 토해내게 하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시어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역사하시어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담당해 주십니다.(3:3) 이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속을 채워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5. 영적 무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십자가의 군사로 부르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대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악한 영, 더러운 원수 사단 마귀 입니다. 공중 권세를 잡고 광명한 천사와 같이 거짓된 모습으로 우리를 꾀고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는 악한 사단 마귀가 바로 우리의 전투 상대인 것입니다. (2:2/고후11:14/벧전5:8)


사단은 우리 인간에게 네가 네 주인이므로 너를 위해, 네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살면 행복할 수 있다고 속삭입니다. 하나님도 없고 천국도 없고 영혼도 없고 이 땅에서의 구원도 없으므로 육체를 위해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우리를 속이고 우리에게 조금의 틈이라도 생기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죄를 짓게 만듭니다. 동생 아벨을 시기하는 마음, 그 틈을 비집고 가인의 마음 속에 들어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죄를 짓게 만든 것처럼 말입니다. 성경이 사단을 죄라 표현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합니다.(4:7/7)


사단은 분명 강력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더러운 귀신을 내어쫓을 권능을 주셨습니다.(3:15)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하게 대적하면 사단은 스스로 피하게 되어 있습니다.(4:7) 담대하게 사단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영적으로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호심경,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그리고 성령의 검으로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허리띠는 바로 예수를 아는 믿음입니다. 진리가 곧 예수이기 때문입니다.(14:6) 예수님을 깊이 알면 알수록 우리의 영적인 힘이 강해지고 모든 것에서 자유함을 얻어 세상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3:19/8:32)


호심경은 로마병사들의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군복 위에 덧대었던 구리조각을 말합니다. 구리조각이 로마병사들의 호심경이었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호심경은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당신께서 손수 준비하신 가죽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만든 무화과잎 치마, 즉 인간의 의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아시고 자신의 의를 입혀주신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는 복음을 믿음으로(1:17) 하나님의 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 인정하시고 성령을 보내시어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방패말씀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으로 사단의 시험을 이겨내셨듯이 우리도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사단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구원의 투구구원의 확신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1:13-14) 구원의 확신은 어떤 느낌이나 영적인 체험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다는 확신, 그것이 바로 구원의 확신인 것입니다.(8:9/고후13:5) 성령의 검 믿음의 방패와 마찬가지로 말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딪히게 되는 모든 상황, 모든 일에 대응할 수 있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 받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무장을 하고 영적 전쟁을 하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이기는 자에게만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2,3) 어떤 사람이 세상 속에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함께 하는 사람, 삶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증거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증거해 가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므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하면 복음의 증인이 넉넉히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어 영적으로도 승리하고 이 땅과 하나님 나라에서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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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의 비밀을 알리는 자
  • 2018-10-29
  • 김재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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