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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새로운 피조물 답게 살자

  • 조회 : 1880
  •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5:11 ~ 19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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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도 vs. 거짓 사도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후서의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두 번째 편지로 그는 첫 번째 편지를 통해 전한 자신의 훈계와 교훈을 받아들인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도권을 의심하며 분란과 파당을 조장하는 거짓 사도들과 그들의 선동에 경거망동하는 일부 성도들을 질타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통해 자신의 사도권을 강하게 변호한 것은 사도권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는 하나님과 성도를 하나 되게 하고 성도와 성도를 하나 되도록 가르치고 다스리는 직분입니다. 이러한 직분의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전하는 말씀을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던 거짓 사도들은 눈에 보이는 외적 조건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교회 내에 파당을 만들어 하나님의 교회를 분쟁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화목하게 하는 것이 사도의 직분임을 모르는 가짜들, 즉 삯꾼이었던 것입니다. 삯꾼은 양떼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조차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10:10-11) 자신을 공격하던 성도들마저도 사랑하여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그들을 위해 힘쓰고 애써서 기도했던 참 사도이자 위대한 믿음의 선진, 사도 바울처럼 말입니다.(고후11:28-29)


 


사도 바울의 권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 아들을 주시고 대속의 죽음을 하게 하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닮아 상대의 약점과 단점까지도 사랑하는 성령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힘입어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5:8, 15:1/1:12/2:2/3:15/고후4:7-9) 그렇다면 자신의 의를 벗어버리고 새롭게 하나님의 의를 덧입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은 아래와 같은 답을 주고 있습니다.


1. 오직 주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전에는 나 자신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육신의 소욕을 채우기에 급급하며 내가 주인이 되어 나를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그러한 인생의 결국은 썩어질 시체뿐입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살면, 주를 위해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심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100배를 얻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상급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주를 위해 사는 것이 영원히 나를 위해 사는 것임을 믿어 여러분은 주님을 위해 일하고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일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자신을 발견하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16절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자신을 육체대로 알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자신을 발견하고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우리가 알던 우리를 버리고 새로워진 우리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힘입을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사람은 그 어떤 일에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며 애태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기도로 모든 일을 주님께 아뢰고 그 인도하심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만으로도 수많은 사람을 먹일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했던 안드레(6:9)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골리앗에게 나아갔던 다윗(삼상17)처럼 말입니다. 안드레와 다윗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새로워진 우리를 발견하여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면 하나님께서는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를 통해 역사하셨던 것처럼, 다윗을 통해 역사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통해서도 역사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마음판에 새기고 걱정과 염려 대신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고 그의 인도를 받아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주신 사명에 충성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계속 남겨두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직분을 감당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고 모든 피조물들을 서로 화목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직분인 것입니다. 이 직분 곧 사명을 감당할 때에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 있기 때문에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이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명은 힘들고 감당하기에 버거운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의 경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명은 축복의 통로입니다.(왕상3:4-14) 여러분 모두 이것을 깨달아 사명에 충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


하나님께서 세우신, 피로 값 주고 세우신 교회를 세우는 것


하나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은 우리 인생의 본분입니다.(12:13) 또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은 축복의 통로이며(2:19) 복음 전파는 훗날 우리가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을 때에 그 심판의 기준이 됩니다.(딤후4:5)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이 모든 은혜의 사명을 기쁘게 자원하여 감당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권면하고 말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주인으로 영접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맞다면 성령의 충만함에 이르기를 힘쓰십시오. 성경은 성령의 충만함에 이르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증거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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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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