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기적을 일으키는 통로 (사도행전 16장 19~34절)

복음은 하나님이 친히 증거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을 할 때 항상 기도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한 전도자가 한 할머니 집사님의 요청으로 그 남편인 할아버지를 전도하기 위해 그 집에 식모로 들어갔습니다. 그 전도자는 매일 신문을 미리 준비해서 그 할아버지에게 읽어주고 새벽 3시에 깨어서 두 시간씩 그 영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은 그 전도자로 하여금 그 할아버지의 생애에 대한 꿈을 꾸게 하셔서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할아버지를 동숭교회에 출석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서 170평 건물도 내어주게 하셨습니다.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을 전해가는 바울에게 하나님은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듣게 하시고 그 집을 내어주어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진실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환경을 초월할 수 있는 은혜로 역사하시므로 주의 일을 할 때에는 환경에 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이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귀신들린 여종의 귀신을 쫓아주었습니다. 그 일로 바울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살라는 로마 시민권자이므로 재판을 통해서 매도 맞지 않고 감옥에 갇히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인도하고 계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행16:10). 우리는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요10:11). 그런 사람은 주어진 환경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인도하시며 역사해 가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행16:25). 그때 하나님의 '지진을 일으키고 옥터가 움직이고 문들이 열려지고 매여진 것들이 다 풀어지는 역사'가 나타나고 간수의 모든 집안이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때 권리를 쓰면 하나님의 뜻도 이루고 세상도 다스리게 됩니다(행16:37). 이 비밀이 깨달아져서 세상을 이기는 신앙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