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 (출애굽기 12장 1~14절)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신 후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되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창2:17). 이것은 인간이 자존하는 존재가 아니라 피조된 존재인 것을 깨달아 창조주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라는 법이었습니다. 이것만 지키면 영생과 모든 복을 누리며 살게 되어 있었습니다(창2:16). 그러나 인간은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창3:8). 이로 인하여 인간에게 모든 문제가 시작되었을 때 인간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뭇잎으로 치마를 해 입었습니다(창3:7). 이것은 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본주의를 말합니다. 인간은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식을 쌓아보지만 진리에 이르지 못했고(골2:8, 딤후3:7), 스스로 의롭게 되려고 힘써 보지만 그 의는 더러운 옷과 같았고(빌3:6, 사64:6), 종교를 찾아보지만 그 종교는 구원할 수 없는 우상에 불과했습니다(행17:22, 사44:17). 반면에 하나님은 여인의 후손을 보내서 인간에게 가죽옷을 입히심으로 인간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창3:15, 21). 실제로 애굽 전역에 죽음의 사자가 지나갈 때 양을 잡아먹고 그 피를 문 좌우설주와 안방에 바르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죽지 않고 살게 되었습니다(출12:13). 이것을 유월절이라 명하시고 그 절기를 영원히 지키게 하셨습니다(출12:14). 예수님은 바로 그유월절 어린양의 완성자로 오셨습니다(요1:29). 이 유월절 양을 먹는 자마다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출12:2, 고후5:17).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던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요14:16). 그러므로 이 어린양을 급히 먹어야 합니다(출12:11).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을 만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잠27:1). 그리고 각각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각각 임하기 때문입니다(출12:4, 행2:3) 이 유월절 양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알고 급히 주인으로 영접하시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