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선물을 받으라 (사도행전 2장 37~42절)

오순절에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할 때 디아스포라들이 각각 자기 나라의 말로 듣게 되었습니다(행2:11). 이것이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들이 물을 때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이것은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성취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셔서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행2:36). 이 말을 들은 자들이 "우리가 어찌 할꼬" 하므로 베드로가 이르기를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행2:38). 그러면 "우리가 성령을 받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라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내가 그의 백성이 되는 계약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렘31:31~33). 둘째,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일이 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엡1:13). 셋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부활의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롬8:15, 고후5:17, 롬8:11). 그러면 성령을 어떻게 받습니까? 첫째,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이 회개는 방향의 전환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서 나를 위해서 살아가던 사람'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으로 바뀌는 회개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죽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에 동참하여 죽은 자가 되고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연합하여 부활한 것은 이제 사나 죽으나 예수를 위해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의롭게 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모두 이 말씀이 잘 깨달아져서 성령님을 선물로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