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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복음의 기초를 세우자

  • 조회 : 1870
  • 성경말씀 : 마 16:13~28
  • 설교자 : 김재홍 목사님
  • 설교일 : 2017-08-06

 

기초의 중요성

지난 6월과 8월 런던의 그렌펠타워 아파트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토치타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렌펠타워 아파트는 전체 24개 층 중 4층에서 24층까지 총 20개 층에 화재가 발생하여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두바이의 토치타워는 총 86개 층 중 40층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두 아파트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토치타워의 경우 단열이 되는 내장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 내장재가 방화벽 역할을 하여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 사건에서 기초공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가 잘 세워져 있으면 신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어떤 환란과 고통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신앙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신앙의 기초

1.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아는 것

예수님은 우리 신앙의 기초를 말씀하실 때에 마태복음 16 13절과 15절을 통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우리 신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는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예수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알고 예수를 아는 데에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이처럼 가장 중요한 기초가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채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조금만 환란이, 바람이 불어도 금방 다 쓰러지고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로마서 10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라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가 누구인지 알아야 마음으로 믿을 수 있고 우리에게 그 믿음이 있어야 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똑 같은 형식의 제사를 드렸으나 아벨의 제사만 열랍되고 가인의 제사는 불허된 것처럼 우리가 예수를 아는 데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대충 알게 되면 결코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엘리야 같다 세례 요한 같다 예레미야 같다고 말했던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의 사람들이나 예수를 육체로 알고 있던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아는 것으로는 결코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16 15~16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 의미를 우리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먼저 예수님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는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은 사람입니까, 하나님입니까? 하나님입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기 전부터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 1, 요한복음 1 3, 그리고 이사야서 66 2절 말씀에서 보듯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도 그가 지으셨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 1, 2절 말씀을 보면 옛적에 선지자를 통해서 여러 부분과 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그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며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1 4절에서는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태초부터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그 능력의 말씀으로 그 모든 만물을 붙들고 운행하고 계신 분, 그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던 베드로 사도처럼 당신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십니다라고 고백했던 나다나엘처럼 오늘 저와 우리도 예수님을 다시 한 번 진실로 발견할 수 있는 축복의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기름 부어서 세운 사람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해서 기름 부어 세운 사람이 세 사람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19 16절 말씀을 보면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사빗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서 선지자 엘리야를 대신하는 선지자가 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출애굽기 40 13절 말씀에서는 모세에게 아론에게 기름을 부어서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 이 세 사람을 기름을 부어서 그 직분을 감당시키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직분은 곧 예수 그리스도, 기름 부음을 받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우리 가운데 성취가 된 줄로 믿습니다. 히브리서 7 23절 보게 되면 제사장 된 그들의 수요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불완전한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7 24절에서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기 때문에 또 다른 제사장이 필요 없는, 또 다른 선지자가 필요 없는, 또 다른 왕이 필요 없는, 완전한 선지자요 완전한 왕이요 완전한 제사장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시고 또한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우리의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이 되신 분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 오셔야 되었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이 가진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그로 인해 사단이 우리를 자신의 종으로 삼고 계속 죄를 짓게 하여 죄의 저주 가운데에서 멸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단번에, 영원히 해결하시기 위해서 오신 분,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를 똑바로 알게 되면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 시작됩니다. 첫 번째 축복은 마태복음 16 18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어떻게 세워집니까? 고린도전서 3 16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셨듯이 예수를 알게 되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에 오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알면 그것 때문에 우리가 의로워져서 의로워진 우리가 예수를 주인으로 영접하면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내주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하나님 앞에 세워지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임마누엘이라고 합니다. 임마누엘은 마태복음 1 23절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안에는 생명도 있고 능력도 있고 재물도 있고 부귀도 있고 이 땅도 있고 내세도 있고 지혜도 있고, 모든 것이 그 안에 다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 모든 것을 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누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모든 것을 받은 사람은 그 다음부터 할 일이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주라 그리하면 흔들어서 눌러서 넘치도록 네게 안겨주리라그러셨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주와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주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려고 하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주와 복음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주려고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모든 걸 받았지만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받은 것을 모르고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못 받아서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축복음부의 권세가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음부는 사단, 마귀입니다. 사단,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를 정죄해서 하나님과 분리되게 만들어 지옥까지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똑바로 알면 사단이 우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로마서 81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정죄함이 없나니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셨음이라라는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축복은 우리가 천국의 열쇠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열쇠를 주님이 가지고 계시지 않고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열쇠로 곳간을 열면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천국 열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4 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천국 열쇠의 이름은 바로 예수의 이름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 예수의 영이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를 바로 알면 그때부터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의 삶이 시작됩니다. 여러분, 예수를 발견하셨습니까? 예수님을 알게 되셨습니까? 그러면 예수님이 정말로 주인이신 것이 발견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정말로 마음의 주인으로 초청해서 주인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섬기기 위한 삶이 되진 사람은 진실로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발견한 사람인 줄로 믿습니다.

 

2.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우리 신앙 생활의 기초는 우리의 삶이 영적 전쟁 가운데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영안이 열려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고난을 당하고 죽고 부활할 것이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너무나도 깜짝 놀랍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예수님을 정말로 사랑해서 예수님이 고난 당하고 죽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사도행전 1 6절을 보면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직전까지도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고 예수님과 함께 이 땅의 왕 노릇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생각하고 안타까워했던 것이 아니라 실상은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나라 네가 사람의 일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구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영적 전쟁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삶 속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막지 않으면 우리가 패할 수밖에 없고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주지 못하게 훼방을 하는 것이고 예수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주기 위하여 힘써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깨어서 기도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3.     나는 죽고 예수로 살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

우리 신앙의 세 번째 기초는 오늘 본문 24~25절 말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2 20절 말씀처럼 우리 자신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나약하고 무능력한 자신을 믿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자신은 이미 죽었으므로 예수로 사는 것, 예수님을 붙잡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관점으로 사는 을 말합니다. 예수를 붙들고 나가면 예수님은 능히 우리 생명도 되고 능력도 되고 치료도 되고 우리의 부함도 되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믿음을 가지고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 되는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은 무엇을 하러 가는 겁니까? 죽으러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죽으러 가는 것은 사명이었습니다. 자기 죄가 아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사명을 위하여 기꺼이 죽으러 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고 간다고 하는 것은 사명을 감당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예수를 주로, 주인으로 모시고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이루어갈 때에 십자가를 지는 것처럼 힘들고 어렵지만 포기하지 말고 이겨나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어떤 세상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떤 문제가 와도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이름으로 나가면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예수가 누구인지 똑바로 알게 되면 우리는 세 가지의 복을 받게 됩니다. 그 복을 가지고 사명을 위해서 살아갈 때 두려워하지 않고 무서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싸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면 모든 나타나는 현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도를 제대로 깨달아서 예수님을 온전하게 따라가면 우리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영원히 승리할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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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의 기초를 세우자
  • 2017-08-09
  • 김재홍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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