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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수

  • 조회 : 1894
  • 성경말씀 : 겔 47:1~12
  • 설교자 : 김재홍 목사님
  • 설교일 : 2017-07-30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났습니다. 그 사람은 재기를 위하여 배를 타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배를 타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할 수 없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공사장에 나가 막노동을 했습니다. 그는 공사장에서도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대로 최선을 다해 일을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고 말려도 그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장을 방문한 회사 사장님의 눈에 띄어 막노동을 시작한지 15일만에 그 회사의 전무로 발탁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사야서 66 2절에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볼 것이다.”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은 자기 말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만 책임을 지시고 역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스겔과 에스겔서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에스겔서의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에스겔서는 에스겔이라고 하는 선지자가 기록한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제사장 부시의 아들로 30세가 되면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B.C. 597년 느부갓네살왕의 예루살렘 2차 공격 때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잡혀간 지 5년 후 그발 강가에 있을 때에, 즉 그가 3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의 환경과 처지가 바뀌었어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할 시기가 되자 그에게 나타나셔서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하시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일을 우리를 통해서 이 땅에서 이루어가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스겔서 자세히 보기

  에스겔서를 보면 B.C 586년을 기준점으로 크게 두 가지로 말씀이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C 586년은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을 당하는 시점입니다. 예루살렘 멸망이전까지는 모든 메시지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나 B.C 586년 예루살렘이 멸망한 이후에는 모든 메시지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하신다는 회복의 메시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조를 잠깐 정리하면 1장에서 3까지의 메시지는 에스겔의 부르심에 대한 소명과 하나님이 그를 파수꾼으로 세웠다라고 하는 사명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고 4장에서 24에는 유다에 대한 심판에 대한 말씀, 25장에서 32이방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 33장에서 48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33장에서 39장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이루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원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의로워지려고 애쓴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은 것도 아니고 우리가 아직 여전히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보내어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시어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인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회복하려 하신 이유는 에스겔서 36 22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서 3 22절 이하의 말씀 보게 되면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이유는 너희가 들어간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상 4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여호와의 궤를 그들에게 빼앗깁니다. 여호와의 궤가 누굽니까? 애굽에서 그 백성을 출애굽을 시키고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를 지나게 하시고 그 모든 큰 나라들을 물리쳐 이긴 그 신이 아닙니까? 블레셋 사람들은 이런 여호와의 법궤를 빼앗아 자기들의 신인 다곤의 신전에 가져다 놓고 너희 신은 너희를 지킬 능력이 없어서 너희를 포로로 팔게 했는데, 그런 신을 너희가 하나님이라고 섬기느냐고 조롱했습니다. 그들의 신전에 있던 다곤신은 목, , 몸뚱이가 모두 부러져 박살이 나버렸는데도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떠한 신도 대적할 자가 없는 줄로 믿습니다. 사무엘상 2 10절에 한나가 고백했던 것처럼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부서질 수밖에 없다고 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럽힌 그 이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서 더럽혀진 그 이름을 아꼈기 때문에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 된 가운데에서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백성들이 그렇게 이루어주시기를 구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좋은 계획들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이루시기 바라는 그 계획을 붙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모든 풍성한 계획들이 우리 가운데 성취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로써 구해야 이루어주시는 이유를 에스겔서 36 38절에서 그래야 너희가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계획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좀더 분명하게 알고 그 앎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섬기기를 원하고 계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인 줄로 믿습니다.

 에스겔서 후반부의 구조를 좀더 보게 되면 40장에서 43장은 새 성전에 대한 말씀이고 44장에서 46장은 새 예배에 대한 말씀이고 47장에서 48장은 새 땅에 대한 말씀입니다. 새 성전에서 새 예배가 이루어지게 되면,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면 하나님이 새 땅에 대한 풍성한 복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하는 사실을 증거한 말씀인 줄을 믿습니다.

 에스겔서 47장에서 48장의 말씀은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새로운 성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새로운 성전은 가깝게는 말세에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들,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비전의 약속이고 멀리는 요한계시록 22 1, 2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비전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동문을 통해 들어가자 성전에서 마른 땅과 죽어 있는 강, 바다를 살리기 위해 물이 나왔다 그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할 때 실로의 성전을 떠나버린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영, 성령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서 마음껏 역사하시는 것이 축복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서 떠나 가실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갖 더러운 죄악을 계속 짓고 예수를 부인하게 되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서 떠나서 우리가 구원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

  이 성전이 누굽니까? 하나님은 요한복음 2 19절에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 일만에 다시 일으키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에서 성전은 예수의 몸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그 예수님이 고린도전서 3 16절을 통해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가운데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성전은 오늘 바로 우리 가운데에 이루어진 성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라는 요한복음 7 38절 말씀처럼 회복된 성전에서 물이 흘러 나오듯이 오늘 우리 가운데 생수의 그 물이 흘러나와야 합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흘러난다하셨는데 여러분, 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 마음에 쌓여진 것이 입으로 나온다고 하신 것처럼 우리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생수가, 예수 그리스도가, 그 말씀이 차고 넘쳐나면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 믿는 사람을 보면 저절로 구원의 복음이 나갈 수밖에 없고, 약한 자를 보면 강하게 하는 말씀이 나갈 수밖에 없고, 낙심한 자가 있으면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 나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나고 오늘 여기 있는 말씀대로 큰 물고기들이 번성해서 파닥거리고 그것 때문에 어부들이 서서 물고기를 잡고 하는 것들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전으로 주셨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물은 530미터를 지날 때마다 물 높이가 50센티씩 불어났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불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난 이후에 계속해서 그런 엄청난 역사가 나타나야 될 줄 믿습니다. 마가의 다락방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초대교회는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며 우리도 꿈을 꾸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게서 생수의 강물이 차고 넘쳐나서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살아나고, 살아난 사람들이 다 번성하게 되는 그런 역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어주기를 원하셔서 에스겔에게 이와 같은 비전을 주신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안에 새로운 비전이 생기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마음껏 역사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마음껏 역사하시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속에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고 또 채우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성이 강해지고, 기도가 절로 되고, 사람을 만나면 절로 전도하고 싶은 마음들이 생기고, 이웃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우리가 영적인 힘을 얻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늘 우리 속에 풍성하게 거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놀라운 역사들이 반드시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름을 믿음으로 이기시고 기도함으로 승리하시고 이 여름이 가을의 풍성한 열매를 준비하는 축복된 계절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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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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