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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스스로 돌아오신 하나님

  • 조회 : 1804
  • 성경말씀 : 사무엘상 6:10 ~ 18
  • 설교자 : 김재홍 목사
  • 설교일 :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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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만족_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

우리는 자신이 목표했던 바를 모두 이루고 세상적인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허함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과 기쁨이 없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그것은 우리 인간이 육()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불어넣어주신 영혼이 있습니다. 이 영혼이 우리 인간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본질인 영혼이 만족해야만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만족하려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계시는(14:17)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교제를 갖고 그의 인도를 받으며 그의 역사를 체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 이러한 신앙이야말로 우리의 방패와 상급이 되는 신앙이요 모든 문제의 해답을 얻는 신앙일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고백했던 시편 기자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진정한 의미의 신앙생활을 영위하기를 축복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오늘 본문 말씀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빼앗긴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의 벧세메스로 돌아가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살아계시며 모든 일을 뜻한 대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종교생활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신앙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이 말씀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우리 인생의 본분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만들어 신으로 섬기던 다곤의 신상이 목과 팔다리가 부러진 채 절을 하듯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려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인이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므로 모든 피조물이 그 앞에 엎드려 섬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인생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12:13) 그러므로 그 본분을 다하지 않으면, 즉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고 대적하면 산산이 깨어지는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삼상2:10) 우리 인생의 목적은 세상적인 성공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것이 깨달아지고 믿어지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을 섬기되 그가 원하시는 대로 섬겨야 한다.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다곤 신전에 두고 나름대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벌판에 방치한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신전에 모시고 섬겼는데 왜 그 고통이 하늘에 사무치는 재앙을 받은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창조주 하나님을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섬긴 것이 아니라 다곤을 비롯한 가나안의 여러 토착신, 다시 말해 우상들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섬겼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능멸하고 대적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섬기지 않으면 재앙을 받았음을 홉니와 비느하스,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를 통해 증거하고 있습니다.(삼상4/삼하6) 예수님께서도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 말하지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7:22)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섬겨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섬기는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언약궤를 자신의 집에 삼 개월 동안 모신 오벧에돔과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 그리고 자신의 뜻에 따라 하나님을 섬겼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섬길 것을 다짐한 다윗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섬기는 자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삼하6:11/22:12/대상15:13) 여러분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 두렵고 떨리는 하나님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섬겨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은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모든 일을 스스로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과 형편과 사정에 맞추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일 뿐 진정한 의미의 섬김이라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해석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여러분을 맡기는 신앙, 그 신앙을 갖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매일매일 진리의 말씀에 여러분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삶 속에서 말씀을 살아내는 작은 예수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이 본분에 충실할 때에만 우리의 영혼이 만족을 얻게 되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에는 두렵고 떨림으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말씀대로 섬겨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을 이용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자신을 복종시켜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그의 인도를 받으며 동행하므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여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는 신앙을 갖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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